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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청량산과 백두대간수목원, 산타마을 총정리

by 워터드롭 2025. 9. 11.
봉화군 청량산, 산타마을 사진

경상북도 봉화군은 청량산의 장엄한 자연경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생태 가치, 그리고 분천 산타마을의 독특한 테마축제로 주목받는 여행지입니다. 이 세 곳은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에 이상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봉화군의 대표 명소 3곳을 총정리하며 각각의 특징과 즐길 거리를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1. 봉화군 청량산의 절경과 하늘다리 포토존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청량산은 해발 870m의 아름다운 명산으로, 대한민국 명승 제23호로 지정된 자연유산입니다. 태백산맥에 속하며, 총 면적은 약 49.5㎢에 이릅니다. 청량산은 12개의 봉우리와 기암절벽, 8개의 동굴, 그리고 청량사 등 역사적인 사찰과 절터가 조화를 이루어 방문객에게 경이로운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선사합니다. 청량산의 대표 명소 중 하나인 '하늘다리''는 해발 약 800m 고지에 위치해 있으며, 선학봉과 자란봉을 연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현수교입니다. 길이 90m, 높이 70m에 달하는 이 다리를 건너며 시원한 산바람과 탁 트인 경관을 즐길 수 있어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포토존이기도 합니다. 하늘다리를 포함한 청량산 도립공원의 등산 코스는 총 5개로, 거리와 난이도에 따라 1코스는 12.7km, 9시간 정도 소요되며, 최단 코스는 2.3km, 약 1시간 내외로 올라갈 수 있어 누구나 체력에 맞춰 산행이 가능합니다. '청량산 도립공원'은 사계절 모두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으나, 특히 가을 단풍과 여름철 청량한 계곡 풍경이 유명합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으며, 주차장은 청량폭포 주변, 선학정, 입석, 시설지구 등 여러 곳에 마련되어 있어 차량 이용도 편리합니다. 청량산은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청량산 박물관'을 통해 봉화군 지역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박물관대학이 9월부터 10월 말까지 봉화군민을 대상으로 역사, 고고학, 민속문화 강좌와 현장답사를 병행하며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청량산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봉화군 대표 관광지로, 가족·단체 방문객부터 등산 애호가까지 모두에게 좋은 여행지입니다. 사계절 내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가을 단풍철에는 사진작가와 여행객들로 붐빕니다. 청량산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관광지로서 봉화를 대표하는 명소라 할 수 있습니다.

2.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생태 가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목원으로, 총 면적은 약 5,179헥타르에 달합니다. 2018년에 개원했으며, 백두대간을 따라 자라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다양성을 보존하고 전시하는데 중점을 둔 곳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약 33%가 이 지역에 서식하고 있으며, 특산식물은 27%, 희귀식물은 17%에 이르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입니다. 수목원에는 39개의 다양한 주제 전시원이 마련되어 있어, 백두대간과 고산지대의 희귀·특산식물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고산 냉온실 및 암석경관 등 특수 기후에서 자라는 식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식물 애호가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교육적이고 흥미로운 공간입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백두산호랑이 등 야생 동물 보호 시설인 '호랑이숲'도 운영 중이며, 이곳에서는 태범, 무궁 등 백두산호랑이를 자연에 가깝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관람 시간은 하절기(3월~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동절기(11월~2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입장 마감은 폐장 1시간 전까지 가능하고, 매주 월요일과 주요 명절(설, 추석), 1월 1일은 휴관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6세 이하 및 65세 이상은 무료 입장할 수 있습니다. 단체 방문객과 봉화군민, 다문화가정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목원 내에는 푸드코트, 편의점, 물품보관함,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 서비스, 장애인 주차 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누구나 쾌적하고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특히 트램을 이용해 넓은 수목원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어 체력 부담 없이 자연과 생태를 즐길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물론, 생태교육과 환경보호에 관심 있는 많은 방문객에게 최적화된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봉화군의 청정 자연과 더불어 국내 산림 생태계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가족 여행이나 생태학습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3. 분천 산타마을의 겨울 동화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에 위치한 분천 산타마을은 1년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관광지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 축제가 열리며, 2024년 12월 21일부터 2025년 2월 16일까지 58일간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로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축제 기간 개장식은 12월 21일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되며,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가 특별히 방문해 산타와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분천 산타마을은 백두대간 한가운데 위치해 뛰어난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며, 빨간 지붕과 크리스마스 트리가 마을 전체를 동화처럼 꾸미고 있습니다. 마을 내 주요 볼거리로 산타우체국, 산타열차(O, V-Train), 산타눈썰매장, 산타슬라이드, 풍차놀이터, 산타레일바이크, 당나귀꽃마차 등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산타열차는 분천역에서 출발해 겨울의 마법 같은 설원을 달리며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분천 산타마을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일부 체험시설은 소정의 체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산타썰매 체험은 1인당 2,000원, 공인 산타와의 사진 촬영은 1팀당 10,000원의 비용이 있습니다.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은 널찍하게 마련되어 있으며, 주차 요금도 무료입니다. 축제 기간 주말에는 많은 방문객으로 다소 혼잡할 수 있어, 여유 있는 일정으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영 시간은 하루 대부분 오후 5시까지며, 겨울철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가 주말마다 개최되어 겨울 여행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크리스마스 특별공연, 어린이 뮤지컬, 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을을 더 특별하게 만듭니다. 산타마을 내 푸드코트에서는 지역 농특산물과 따뜻한 겨울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체험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분천 산타마을은 자연과 동심이 어우러진 겨울철 대표 관광지로, 아이와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추천하며, 겨울왕국 같은 풍경과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이처럼 자연과 문화, 축제와 체험이 조화된 봉화군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힐링과 모험이 공존하는 특별한 여행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