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양지로 주목받는 강원도 양양군은 바다와 산, 역사와 먹거리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낙산사, 하조대, 죽도해변 등 가볼 곳이 많아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찾기 좋습니다. 오징어, 연어, 송이버섯 등 지역 특산물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해변에서는 서핑, 래프팅, 캠핑 같은 레저를 즐기며 활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힐링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양양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양양에서 가볼 곳, 지역 특산물, 다양한 레저 활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만족할 가볼 곳들
강원도 동해안을 따라 자리한 양양군은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핫플로 손꼽힙니다. 그 중심에는 푸른 동해 바다가 있습니다. 특히 '낙산해수욕장'은 개장 시기가 되면 길게 뻗은 백사장과 고운 모래 덕분에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해변의 전망대에 오르면 일출을 감상할 수 있어 여행 첫날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또 다른 명소로는 '하조대'와 '죽도해변'이 있는데, 서퍼들에게 여름과 가을, 계절에 상관없이 꾸준한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파도가 일정하고 해변 주변 분위기가 젊고 활력이 넘쳐 카페와 게스트하우스 또한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 자연을 가까이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는 '설악산'과 '오대산'을 연결하는 계곡 코스도 좋습니다. 특히 미시령 옛길이나 남대천 주변 산책로는 가볍게 걷기에도 부담이 없어 지역 주민들과 여행객이 함께 즐기기 알맞습니다. 역사문화 유적지로는 '낙산사'가 대표적입니다. 낙산사는 671년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동해 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여러 차례 화재와 중창을 겪었지만, 지금까지도 천년 이상의 역사를 이어오며 양양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낙산사에는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와 관음보살 관련 성보가 다수 있어 신앙과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깊은 역사와 함께 무더운 여름에도 고즈넉하게 사찰을 둘러볼 수 있으며, 동해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힐링의 장소로 자리합니다. 이처럼 양양군은 바다와 산, 문화유적이 조화를 이루어 가족, 연인, 친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여행지라고 생각합니다.
2. 여행 속 또 하나의 즐거움, 지역 특산물 맛보기
여행이 즐거움 중 하나는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과 특산물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양양은 바다를 낀 지역답게 해산물이 풍부합니다. 여름철에는 특히 갓 잡은 '오징어'와 '활어회'가 인기입니다. 항구 근처 식당에서는 싱싱한 횟거리를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일부러 들러 맛을 보고 갈 정도입니다. 양양 '송이버섯'도 빼놓아서는 안 될 대표 특산물입니다. 깊은 산에서 자생하는 향긋한 송이는 가을철 제철에 특히 귀한 대접을 받지만, 관광객들은 사계절 중 언제나 송이 요리 전문점을 찾으며 양양의 특별한 맛을 체험합니다. 그리고 '낙산배'는 조선시대부터 임금님께 진상되던 고품질 배로, 한난교차 지점의 해양성 기후와 배수가 좋은 토양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낙산사 인근에서 재배되어 그 이름을 얻었으며, 영동지역 주민들이 제사용으로 많이 찾는 대표적인 특산물이 되었습디다. 또한 양양은 '연어'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매년 가을 개최되는 연어축제는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연어 구이, 회, 탕 등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지역 특산품으로는 황태와 해풍 맞은 '시래기'도 인기입니다. 동해 바닷바람에 잘 말린 황태는 국물 요리에 깊은 맛을 내며, 겨울철 보양식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시래기는 된장국이나 나물 반찬으로 활용되는데, 고슬고슬하면서도 은근한 풍미를 가지고 있어 찾는 이들이 많습니다. 여행객들은 이러한 특산물을 직접 맛보는 것뿐 아니라, 기념품으로 사 가며 양양의 맛을 집에서도 이어가곤 합니다. 풍성한 먹거리와 특산물은 양양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더 크게 만들어 주는 듯합니다.
3. 여름 휴양 핫플 양양에서 즐기는 레저와 액티비티
양양군은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서퍼들의 성지로 불리며 특히 젊은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양양군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방문객 수가 10% 증가하며 '관광객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서핑 인구가 급증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비와 관광이 활발해졌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죽도해변'과 '인구해변'은 일정한 파도와 긴 백사장 덕분에 초보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서핑 스팟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해안가에는 서핑숍, 장비 대여점, 서핑 강습 시설이 많아 처음 도전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바다 위에서 즐기는 '패들보드', '카약' 같은 해양 스포츠도 점차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바다뿐 아니라 내륙에서도 즐길 거리가 다채롭습니다. 남대천을 따라 진행되는 '래프팅'과 '캠핑'은 여름철 대표적인 레저 활동입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캠핑이나 물놀이에도 좋은 장소들이 마련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더위를 식히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설악산과 오대산 국립공원 일대에서는 계절을 불문하고 '등산'과 '트레킹'을 즐길 수 있어 레저 활동의 폭이 무척 넓습니다. 여름에는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가볍게 산책하고, 가을에는 단풍철 트레킹을 즐기는 여행객이 많습니다. 양양의 레저는 단순히 체육 활동을 넘어, 자연을 가까이 마주하면서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하는 특별한 경험을 가져다줍니다. 양양군은 여름 휴양지로서 단순한 해수욕의 이미지를 넘어, 바다와 산, 먹거리, 그리고 다양한 레저 문화를 두루 갖춘 여행지라고 생각합니다. 명소를 둘러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지역 특산물로 미각을 만족시키며, 서핑과 래프팅 같은 다채로운 활동으로 몸과 마음의 활력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한 번 다녀온 사람은 다시 찾고 싶어지는 매력을 느끼게 되는 도시 양양군! 올여름 여행지를 고민하신다면, 휴양의 즐거움과 색다른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양양군을 추천드립니다.